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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 마눌♡
러브러브♡

오늘은 웅이랑 약속이 있는 신나는 일요일!!!

저번에 한바탕 냉전상태를 겪은뒤로 처음있는 약속이당~~그래서 더 신나고 설레이는것 같다ㅎㅎ


약속시간이 1시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9시부터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옷을 한시간동안이나 고르고 머리도 엄마 잔소리를 들으면서 한시간이나 모양을내공ㅋㅋ


별로 한것도 없는데 이렇게 저렇게 준비를 하다보니 12시 40분;;; 놀라서 허겁지겁 택시를 잡아타고 약속장소로 향했다~~ㅋ


택시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보이는것 유난히 신경을 많이 쓴듯한 웅이의 모습이었다.


나를 기다리면서도 계속 옷을 만지는 귀여운모습이 포착!!!ㅋㅋ


내가 뛰어가자 환하게 맞아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반가웠다^^


한참을 이러쿵저러쿵 나혼자 떠들면서 거리를 걷다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노래방에 갔다.


노래방에서 내가 젤~~~~~~~로 좋아하는 '오직 그대만'을 웅이가 불러줬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멋있었던 것 같다!!!!>0<


나는 혼자서 자아도취해서 트로트를 3곡이나 미친듯이 불렀고 웅이는 나 몰래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ㅠ


그렇게 2시간을 놀다가 밖으로 나와서 스파게티를 찾아 헤매고 있는데 원수같은 내 칭구들을 만나서 합석을 했다는 슬픈소식이....ㅠ^ㅠ


결국 친구 남자친구들도 모두 와서 우리는 시끌벅적 시내를 뒤집고 다녔다;;;


근데 친구뇬들이 오늘따라 내 옷이 이쁘다면서 내 기분을 UP시켜줬당ㅋㅋ


하지만 내가 이쁘게 보여야할 웅이는 바지가 너무 짧다면서 타박을 줬닷ㅜ^ㅜ


그래서 결국 칭구들은 내 잔소리를 듣지 않기위해 어울리지 않는 칭찬을 나한테 퍼부어댔지만, 웅이의 말 한마디로 디게 나한테 잔소리를 들었따ㅋㄷㅋㄷ


그래도!!! 친구들이랑도 같이 있어서 오늘 더~~~~~~~~기분이 좋고 즐거웠던 것 같다>3<


근데, 얘들아...


앞으로 우리 둘이 있을때 걍 나를 모르는사람으로 취급해다오ㅡ,.ㅡ


우리도 오붓하게 쫌 있자!!!!!!!!!!!!!!!!!!!!!!!!!!! 

담이 남편ㅋㅋ
2010-05-02 22:59:45

넌 여자애가 겁도 없이 택시를 막잡아 타냐??!!
요즘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 말이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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