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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 마눌♡
너.....되게 추하다?ㅋ

어제였나??

암튼 누군가가 내 일기를 삭제해버룟다;;

그래서 일기가 갑자기 쓰기 싫어져서 연속일기는 또 실패당,,,ㅠㅠ

오늘 또 학교를 마치고 현웅이 병원으로 직행.

그놈의 시키는 아프다는 핑계로 병실에서 내가 사온 과자를 그냥 넙죽넙죽 받아 먹는다ㅡ,.ㅡ

평소같으면 등짝을 후려주고 싶지만은....

그래도 환자니까 내가 참는당ㅋ

근데 현웅아...

너 그 사실을 아니??ㅋ

니가 우리학교에서 추현웅으로 불리우고 있다는 사실을ㅋㄷㅋㄷ

오늘 애들이 니 모습을 보고 지은거란다;;;

그게 "추한 현웅이"의 줄임말이양ㅋ

솔직히 환자한테 이런말 하기는 그시기 하지만서도...

너 쫌 추했다..ㅋ

팔에 깁스하고 머리에는 붕대 칭칭칭ㅋㅋ

그리고!!쫌 씻어라!!

아무리 팔이 아파도 그렇지!!ㅋ

도대체 세수는 언제 한그낭ㅡ0ㅡ

아놔...

니가 이 일기를 본다면은 기절하겠구먼...허허;;

그나저나 너능 언제 다시 학교 올 수 있는고양..ㅠㅠ

니가 없으니깐 학교가 너무 조용해서 적응이 안댄단 말이야-_-;;

언능언능 나으쇼!!!ㅎㅎㅎ

팔에 깁스 풀고 다~~~나으면은 우리 놀러가쟝!!ㅋ

오늘 이한솔이 민정이랑 놀러가는데 얼마나 부러웠줄 아냥..ㅠ^ㅠ

걔들이 완전 약올리고 갔다규ㅡ,.ㅡ

죽일노무 시키들ㅋㅋㅋ

 

담이 남편ㅋㅋ
2010-05-20 01:14:59

뭣이??죽을라고ㅡㅡ
그래도 나는 그 추한 모습으로 한팔에 깁스하고 남은 한팔로 니가 그렇게 쓰라고 달달볶았던 커플일기 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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