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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 마눌♡
담이 남편ㅋㅋ
질투

오늘 내가 이담이가 보고싶기도하고 심심하기도 해서 못온다는 담이를 졸라서 병원에 오게했다.

그런데 이담이 손에는 먹을것 대신에 전과목을 자신이 다 정리한 핫핑크색 노트, 그 외에 수학/국어/영어 문제집을 한가득 들고 들어오는게 아닌가ㅠㅠ

나는 또 지난번에 이담이가 나한테 밀린 공부를 가르쳐준다길래 "오늘이 그날이구나... 난 죽었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담이는 정말 당당한 표정으로 성킁성큼 들어와서 내 침대위에 꽝!하고 모든 책들을 내려놓더니 간이 침대를 꺼내고 내 이불을 홱!뺏더니 "나중에 새로 하나 가져다 줄게."이러고 이불을 간이침대 옆에다가 접어서 길게 까는게 아닌가;;;

나는 그냥 침대위에서 공부를 하자고 그랬더니 "너는 거기서해."라고 말하는 순간 이담이한테 고백했다던 남우라는 남자애가 밝게 인사하고 들어오더니 뻔뻔하게 간이 침대에 책을 펴고 그 밑에 앉아있는 이담이 옆에가서 앉아서 책을 펴는게 아닌가;;;

난 순간 당황..-_-

내가 남우라는놈한테 눈치를 주자 "담이 누나한테 공부좀 봐달라고 그럴려고 그랬는데 형이 오라고 그래서 누나가 같이 가자고 그래서요.."라고 하는게 아닌가;;;

그런 남우말을 듣고 이담이는 "그러니까 아까 안온다고 그렇게 강하게 거부했잖아.이게 다 자업자득ㅋ오케이??"이러더니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이러쿵저러쿵 공부를 시작하는게 아닌가...

나는 일부러 TV를 크게 틀었지만 이담이가"여긴 1인실이지만, 지금은 3명이 있으니까 소리를 줄이던지 아님 꺼라ㅡㅡ"라고 눈치를 주는게 아닌가~~!!!!!!!!!!!!!

내가 오늘 한살이나 어린 그런 꼬맹이한테 질투를 느끼다니;;;

한번만 더 그랫다가는 혼난다??!!ㅋㅋㅋ

  

웅이 마눌♡
2010-06-06 00:24:38

그래서 내가 그렇게 싫다고 말했잖아!!!
남우랑은 일주일 전부터 약속했었던 거라서~~ㅋㅋㅋ
솔직히 선약을 먼저 지켜야지!!ㅋ
유키
2010-06-15 04:42:35

담이님...애인을 먼저 챙기는게 더 당연해요..
여자친구도 아니고 남자 후배잖아요~~~
담이 남편ㅋㅋ
2010-06-15 22:27:21

그쵸그쵸??!!!
아무튼 이담이는 못말린다니깐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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